Weekend I learned

6월 3주차 WIL

JM Lee 2023. 6. 19. 00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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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종프로젝트가 어느덧 2주차도 지나갔다.

 

많은 기획을 외우는 것은 늘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

기획을 꼼꼼히 문서화하는 작업과 그 문서를 이해하는 데는 집중력이 필요했다.

 

그런 점에서 집중력이 부재했기 때문에

이번 주는 혼자 먼 길을 돌아서 가는 기분이었다.

 

ERD와 API 간의 상관관계를 그 과정에서 직접 오류를 맞이하고 깨달아가면서 가는 기분이 정말 색달랐다.

그 동안 너무 수동적이었던 건 아니었을까?

물론 적당히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주의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었지만

아무 것도 모른다는 이유로 배움의 자세에서 보다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.

path(
        "like/<int:article_id>/", views.LikeView.as_view(), name="like"
    ),  # 좋아요 생성 - 완료
    
<int:article_id>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 함수 등에 article_id라는 인자가
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도 이제 앎

위 내용도 오늘에서야 알았다.

사실 인자 개념은 알고리즘을 풀어보았기에 당연히 알아야 할 내용이지만

DRF가 시각적으로 어색하다는 이유로 놓쳤던 부분이다.

이 역시 마찬가지로 집중력의 부재라고 할 수 있겠다.

 

팀원들의 적극적인 코칭이 없었으면 계속 아무 것도 모른 채 나 DRF 전공했어요 했을듯.

직접 만들어보려는 퍼스널 프로젝트를 시간 핑계로 다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

전적으로 내 탓이었다.

 

여하튼,

이번 주에 팀으로서 성과적으로 해낸 부분은 우선 백엔드 부분이다.

모든 팀원분들이 새로운 파트를 맡으면서 백엔드의 완성도를 높여갔고,

100%는 아니지만 AI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마무리했다고 볼 수 있다.

 

개인으로서는 가장 기본적인 Model, Serializer, View, Url의 협응에 대해

코드적으로 보다 발전할 수 있었고,

이제 직접 작성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덜해졌다는 점이다.

세부적인 점에서 조금씩 도움을 받고 있지만, 그것 역시 금방 이해한다는 점에서 슬슬 속도가 나겠다고 느꼈다.

 

가장 중요한 부분은 코드가 덜 어색해졌다는 것이다.

남의 나라 말처럼 살짝 멍하니 보는 것들이 있었는데, 더 이상 그런 기분은 안 든다.

물론 이제 DRF 하나만 그런 기분이 들기 때문에 다른 환경을 시각적으로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지만,

매사 늘 차근차근 하면 된다.

 

당장 이번 주 월요일에만 하더라도 아래의 단순한 시리얼라이저 코드도 이해하지 못했다.

그만큼 심각했던..

class CommentSerializer(serializers.ModelSerializer):
    author = serializers.SerializerMethodField()

    def get_author(self, obj):
        return obj.author.username

    # 댓글 조회 시리얼라이저-직렬화
    class Meta:
        model = Comment
        fields = [
            "comment",
            "author",
            "created_at",
            "updated_at",
        ]  # author, created_at 등 조회에 필요한 것들

 

공식문서 역시 읽기 시작했다.

모든 분들이 공식문서를 강조하는 현 시점에서 나도 공식문서를 제대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었다.

이제야 감을 찾고 있는 듯 하지만, 아직 DRF에서 가져다주는 도구 몇 개만 사용할 줄 알기 때문에

모든 도구를 사용할 줄 알려면 다 읽어보고, 다 실험해봐야 한다.

혼자서는 집중력이 후달리는 체력이기에, 한 분을 스카웃해서 같이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.

 

알고리즘 팀 '알박기' 역시 토, 일에 하나씩 문제를 풀어 올렸다.

상황에 따라 바쁜 팀도 있어서 못 올리시는 분도 계시지만,

그래도 시간을 쪼개서 풀어주시는 팀원 분들 모습에 늘 반성하게 된다.

 

이제 다음 주는 아마도 파이썬보다는 JS를 더 많이 볼 것이다.

어찌됐든 프론트 백 구현은 해야 하니깐 JS를 정말 많이 볼텐데

머릿속에서 언어를 갈아끼워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견뎌내서 팀에 더 도움이 되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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